[코스피 마감] 2600선 회복..외인·기관 사자에 2%대 상승

김소연 2022. 5. 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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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8거래일째 하락하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0.08) 대비 0.78%(19.93포인트) 오른 2570.01으로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지난 2일부터 하락하다 9일만에 상승하며 하락세를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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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9일만에 하락세 멈춰..대부분 업종 상승
시총상위주 올라..LG화학 5%·삼성SDI 4%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3일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8거래일째 하락하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이날 내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16포인트(2.12%) 오른 2604.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0.08) 대비 0.78%(19.93포인트) 오른 2570.01으로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지난 2일부터 하락하다 9일만에 상승하며 하락세를 멈췄다.

전날 코스피는 1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2550선까지 밀렸다. 장중 2546.80까지 떨어지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지수는 2% 이상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648억원, 기관이 85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0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오후 들어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도 상승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73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계가 3% 이상 오르고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건설업, 운송장비, 금융업 등이 2% 이상 강세를 기록했다. 유통업,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증권, 은행, 통신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보험,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음식료품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 의약품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주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LG화학(051910)이 5% 이상 올랐고, 삼성SDI(006400)가 4%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어 현대차(00538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이 3% 이상 상승했고 POSCO홀딩스(005490), 삼성전자(005930)가 2% 이상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6만6500원까지 오르며 과도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어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KB금융(105560)도 1% 이상 올랐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만 1% 미만 소폭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7억7235만2000주, 거래대금은 10조1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광명전기(017040)가 상한가를 기록, 740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KG스틸(016380) 우가 하한가를 기록하며 145개 종목이 내렸고, 43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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