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원 출마 국민의힘 '오태민·육상욱·이세은' 후보 등록

기사내용 요약
"공개모집 통해 영입, 지역발전 위해 집권 여당 시의원 필요" 역설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남 순천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오태민, 육상욱, 이세은 후보가 13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당원협의회에 따르면 이들 3명은 각각 젊음을 무기로 집권여당인 국민의 힘의 정책이 순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거전에 뛰어들어 유권자의 표심을 호소할 예정이다.

오태민(왕조1동)후보는 등록 후 "20대 청년 창업과의 젊음과 패기로 새로운 순천 젊은 왕조1동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육상욱(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후보는 "예비역 중사의 군인정신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해결하는 '순천을 위한 강철부대'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세은(비례대표)후보는 "집권당 시의원의 역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심리상담 전문성을 살려 순천의 부모님과 자녀들을 위한 '순천형 금쪽상담소' 설치를 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 힘 순천시의원 출마자들은 순천 갑 당원협의회가 최근 공개 모집을 통해 영입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 갑 당협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 후보의 후보자 등록은 순천 지역정치에 실질적 경쟁체제가 구축되는 역사적인 시작점"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집권당 시의원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시민들께 호소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잡음과 관련해 "민주당의 막장 공천에 실망한 시민들이 많은데, 깨끗한 개혁공천, 청년공천을 한 국민의힘이 시민들의 진정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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