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이스, 한일네트웍스 인수 완료..유통주식 공개 매수도 나서
조윤희 2022. 5. 13. 15:30
지분 50% 1030억원에 인수 완료
공개매수 통해 지분 확보 예정
공개매수 통해 지분 확보 예정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국내 최대 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 유베이스를 통해 한일네트웍스를 인수했다. 공개매수를 진행해 잔여 지분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 유베이스는 텔레마케팅 서비스 및 자원 임대 서비스(ASP) 1위 업체 한일네트웍스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한일네트웍스 지분 50.1%로, 1030억원에 최종 거래됐다.
유베이스는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자사주를 제외한 유통주식을 공개 매수하기로 했다. 주식 공개 매수란 매수 기간과 가격, 수량 등을 공개하고 증권회사 창구에서 청약을 받아 여러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장외에서 매수하는 절차다.
유베이스가 제시한 공개 매수 주당 가액은 1만2000원이다. 유베이스의 이사회 결의 전일인 지난 10일 종가 1만650원 대비 12.7%의 할증이 적용됐다. 해당일 이전 3개월 가중 평균 산술 주가인 9581원 대비 25.2% 할증이 적용된 가격이다.
유베이스 관계자는 "이번 공개 매수는 지분의 추가 취득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와 본건 공개 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 폐지 요건을 충족해 의사결정의 효율성, 상장 유지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윤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세계 처음으로 `법정통화` 택한 엘살바도르…비트코인 하락에 비상
- 쿠팡,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경신…주가도 날개달까
- `리니지 대박` 엔씨소프트, 1분기 이익 증권사 예측 크게 웃돌아
- "자기책임원칙 무너져" 대신증권, 라임펀드투자금 전액 반환 판결에 항소
- 에이티세미콘, 패키지 사업 매각..성장성 높은 신사업 발굴 예정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교수 창업 대표 성공 사례는
- “용서 좀”…이특 공개응원 받은 ‘투아웃’ 강인, 오늘(28일) 버블 오픈 [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