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 北 핵실험 배경 판단 중..구체적 액션플랜 준비"

이호승 기자,유새슬 기자 2022. 5. 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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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재개 움직임과 관련해 미국과 함께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한이 왜 추가적인 핵실험을 하려고 하는지 기술적인 것인지, 정치적인 것인지를 미국화 함께 여러 판단을 하고 있다"며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북한과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및 양자 글로벌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준비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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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수위 따라 NSC 회의체 결정하는 관행 탈피"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구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새슬 기자 = 대통령실은 1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재개 움직임과 관련해 미국과 함께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한이 왜 추가적인 핵실험을 하려고 하는지 기술적인 것인지, 정치적인 것인지를 미국화 함께 여러 판단을 하고 있다"며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북한과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및 양자 글로벌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준비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북한이 3발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무력시위에 나선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상황 발생시 집무실에 있었고 국가안보실장은 잠시 밖에서 업무 중이어서 통화로 보고하고 제가 대면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지 않고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데 대해 "북한의 도발이 발생할 때마다 NSC와 연결시키는 건 불충분하다"며 "그 상황을 어떻게 규정하고 누구 레벨에서 조치가 필요한지를 갖고 회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 수위를 놓고 회의체를 정하는 것이 기존 관행이었지만 지금은 도발 규모 자체가 커보이지 않아도 새로운 조치가 필요하다 싶으면 대통령이 (NSC를) 주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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