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2697억원.. 전년 대비 75% 하락

이정수 기자 2022. 5. 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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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032830)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2697억원을 거둬들였다고 13일 공시했다.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697억원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작년 당기순이익 1조881억원 중 6470억원 정도가 삼성전자 특별배당이었다"라며 "올해 주가 하락에 따라 변액보증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30억원이 빠지며 당기순이익이 줄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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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032830)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2697억원을 거둬들였다고 13일 공시했다.

삼성생명 사옥 건물/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69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1조881억원과 비교했을 때 약 75.2% 줄은 수치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에 의한 기저효과 및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손실 확대 등으로 인한 결과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작년 당기순이익 1조881억원 중 6470억원 정도가 삼성전자 특별배당이었다”라며 “올해 주가 하락에 따라 변액보증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30억원이 빠지며 당기순이익이 줄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런 요인 들을 제외하면 실적은 오히려 작년 보다 나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1분기 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470억원) 대비 15.4% 증가했다. 이는 금리 상승과 더불어 건강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영업효율이 개선된 영향이다. 자산운용이익률은 신규 자이원 개선 및 매각익 적기 실현 등에 힘입어 3.6%를 기록했다.

또한 삼성생명의 3월 말 기준 총자산은 328조1000억원 수준이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비율은 246%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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