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찾은 김동연 "반드시 주거환경문제 해결"

이병희 2022. 5. 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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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3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단지를 방문해 "1기 신도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열린 '민주당 1기 신도시 특별위원회 현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1기 신도시 특위를 이곳 분당에서 한 취지는 민주당과 지방선거 출마자들,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다같이 1기신도시 문제를 강력하게 또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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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당, '1기 신도시 특별위원회 현장회의' 개최
"1기 신도시 문제 강력·신속하게 해결하겠다"

민주당, '1기 신도시 특별위원회 현장회의' 개최(사진=김동연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이병희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3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단지를 방문해 "1기 신도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열린 '민주당 1기 신도시 특별위원회 현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지현 비대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 김병관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김병욱 특위 위원장, 민병덕 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노후화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을 만나 1기 신도시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1기 신도시 특위를 이곳 분당에서 한 취지는 민주당과 지방선거 출마자들,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다같이 1기신도시 문제를 강력하게 또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까 만난 주민이 '그나마 형편이 좋은 데를 보신 것'이라며 (제가) 본 그곳은, 문제 심각도가 떨어지는 곳이라고 얘기를 하시더라. 우리가 보기에는 그것도 굉장히 심각해 보이는데,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 또는 가벼운 문제라고 해서 많이 놀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대선 때 공약했던 것을 많이 깨고 있다"며 "당선자 시절 인수위에서 1기 신도시 문제를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겠다고 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선거 앞두고는 경기도의 다른 과제를 넣는다는 둥 교언영색 하고 있지만, 주민들이나 민주당이 볼 적에는 명백한 공약 파기와 공약을 지키지 않겠다는 뜻으로 들린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강력히 유감을 표시하며 민주당과 저를 포함한 후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반드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용적률 상향, 안전진단 포함 규제 단축·완화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추진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시티'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경제부총리까지 했던 저는 34년 동안 국정 운영을 하면서 일의 맥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국회에서는 다수당인 우리 민주당이 앞장 서주시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의 협력, 일의 맥을 찾아서 반드시 처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1기 신도시 주거환경 개선 이행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한 뒤 지도부에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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