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명문가 양산 이씨 문중에서 조선 옛문서 127점 발견

이정훈 2022. 5. 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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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은 양산시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양산 이씨 삼장수(三將帥) 생가터에서 조선 시대 옛문서를 대거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산 이씨 종손 이근수 씨가 이달 초 양산시 하북면 삼수리 삼장수 생가터를 정리하면서 별도로 보관하던 나무 궤짝에서 고문서를 찾았다.

양산시립박물관은 문서류 모두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것으로 경상 감영에 올렸던 상서문, 서간문 등은 당시 지역사회를 파악할 사료적 가치가 큰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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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이씨 삼장수 생가터에서 발견된 조선 고문서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은 양산시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양산 이씨 삼장수(三將帥) 생가터에서 조선 시대 옛문서를 대거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장수는 양산 이씨 시조 이전생의 세 아들 이징석·이징옥·이징규를 일컫는다.

양산을 대표하는 명문가 출신 이들은 조선 초기를 대표하는 무인이다.

양산 이씨 종손 이근수 씨가 이달 초 양산시 하북면 삼수리 삼장수 생가터를 정리하면서 별도로 보관하던 나무 궤짝에서 고문서를 찾았다.

양산시립박물관이 파악한 고문서는 모두 127점.

양산이씨 가첩, 조선 중기 상서문(上書文), 집안 내력을 보여주는 호적 문서, 서간문, 고서 등이다.

양산시립박물관은 문서류 모두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것으로 경상 감영에 올렸던 상서문, 서간문 등은 당시 지역사회를 파악할 사료적 가치가 큰 것으로 파악했다.

양산시립박물관은 발견된 고문서를 문중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양산 이씨 삼장수 생가터에서 발견된 조선 고문서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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