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감 선거도 보수 진보 맞대결
서대현 2022. 5. 13. 15:06
김주홍 교수 보수 단일후보로
큰 학교 작은 교육청 공약
노옥희 교육감과 양자대결
큰 학교 작은 교육청 공약
노옥희 교육감과 양자대결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울산시교육감 선거도 보수와 진보 맞대결로 치러진다.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13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지난 12일 김 후보는 장평규 후보와 단일화를 거쳐 보수 진영 후보로 결정됐다.
김 후보는 울산대학교 명예교수로 대학에서 사회과학대학장과 정책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학교를 지원하는 작은 교육청, 교육이 중심인 큰 학교, 청렴 행정, 안전한 학교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장 후보와 함께 편향된 울산 교육 행정을 바로 잡아 우리 자녀들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노옥희 울산시교육감과 김주홍 명예교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노 교육감 측의 현역 프리미엄과 김 후보 측의 보수 단일화 바람이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관심을 모은다.
2018년 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 3명, 중도 2명, 진보 2명 등 총 7명이 출마해 노 교육감이 36.2% 득표율로 당선됐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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