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규 2차관 이임.."마무리못한 과제 미안한 마음, 떠나서도 힘 보탤것"

박종홍 기자 2022. 5. 13.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1년 2개월여만의 임기를 마치고 13일 물러났다.

황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이임식에서 "29년 공직생활을 뒤로 하고 여러분 곁을 떠난다"며 "공직에 입문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과 계획을 입안하고 제도화하는데 참여해 큰 보람이었다"는 소회를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황 차관 이임식..1년2개월 임기 마무리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국토교통부 제공) 2021.11.1/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1년 2개월여만의 임기를 마치고 13일 물러났다.

황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이임식에서 "29년 공직생활을 뒤로 하고 여러분 곁을 떠난다"며 "공직에 입문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과 계획을 입안하고 제도화하는데 참여해 큰 보람이었다"는 소회를 남겼다.

이어 "공직 생활에서 의미있고 뿌듯한 일도 있었지만 더 잘했어야 한다는 아쉬움도 남는다"며 "몇 가지 과제들은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떠나게 돼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과제들은 직원 여러분들에게 남겨졌다. 좋은 정책 제안을 발굴해서 성공적으로 과제들을 해결해나가리라 믿는다"며 "국토부를 떠나서도 성원하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황 차관은 1964년생으로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도시 및 지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 기술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철도국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3월 2차관에 올랐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