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받고 나온 구급대원 폭행..20대 취객 집행유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의 얼굴을 술에 취해 여러 차례 손으로 때린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8)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작년 10월 9일 오후 8시 30분께 술에 취해 청주 도심에 쓰러져 있던 자신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의 얼굴을 아무런 이유 없이 손으로 여러 차례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의 얼굴을 술에 취해 여러 차례 손으로 때린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8)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을 내렸다.
A 씨는 작년 10월 9일 오후 8시 30분께 술에 취해 청주 도심에 쓰러져 있던 자신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의 얼굴을 아무런 이유 없이 손으로 여러 차례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고 판사는 "A씨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벌금형을 넘는 처벌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