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마저..' 9회 만루 찬스→뜬공→뜬공→뜬공..다저스 2연패 [LAD 리뷰]

홍지수 2022. 5. 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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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만루 기회를 놓치면서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7-9로 패했다.

다저스는 9회초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허스든의 폭투, 하퍼에게는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7-9로 다시 리드를 내줬다.

다저스는 9회말 터너가 우전 안타를 치고 먼시와 스미스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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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크리스 테일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만루 기회를 놓치면서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7-9로 패했다.

선발 등판한 타일러 앤더슨이 무너졌다. 6이닝 동안 10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첫 패(3승)를 안았다.

1회초 2사 이후 하퍼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앤더슨은 2회초에도 실점을 했다. 첫 타자 세구라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헌납한 후 리얼무토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세구라에게 도루를 내주고 슈와버에게 좌전 적시타, 카마르고에게 투런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벨린저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 따라가는 듯했다. 하지만 앤더슨의 실점이 이어졌다.

앤더슨은 4회초 세구라에게 좌전 안타, 리얼무토에게는 우중간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슈와버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카마르고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5회초에는 1사 이후 봄에게 3루타, 하퍼에게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6회에도 실점을 했다. 앤더슨은 첫 타자 리얼무토에게 우중간 3루타를 뺏기고 슈와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7실점째를 안았다.

다저스는 6회말 1사 1, 2루에서 스미스의 2타점 적시 2루타, 8회말에는 동점까지 성공했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스미스의 적시타, 터너의 2타점 적시 2루타, 테일러의 적시타가 터졌다.

균형을 맞추고 바로 다시 깨졌다. 다저스는 9회초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허스든의 폭투, 하퍼에게는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7-9로 다시 리드를 내줬다.

다저스는 9회말 터너가 우전 안타를 치고 먼시와 스미스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반스가 우익수 뜬공, 벨린저가 좌익수 파울 플라이, 테일러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경기가 끝났다. 적어도 동점 찬스가 날아갔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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