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향해 "몽니 그만..한덕수 인준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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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 소집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13일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어제 박병석 국회의장께 한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을 공식 요청했다"며 "민생위기 상황에서 국무총리를 마냥 공석으로 둘 수는 없다. 무엇보다 민주당은 새 정부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을 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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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 소집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13일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어제 박병석 국회의장께 한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을 공식 요청했다”며 “민생위기 상황에서 국무총리를 마냥 공석으로 둘 수는 없다. 무엇보다 민주당은 새 정부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을 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만 보더라도 민주당의 준비 부족과 무능만 부각됐을 뿐 결정적인 한 방도, 부적격 사유도 전혀 다른 게 없다”며 “민주당이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미루는 것은 야당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몽니일 뿐”이라고 직격했다.
전날 있었던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서는 “외교부 장관은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고,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임명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행안부 장관은 내치의 중심 부처이고 지방선거 주무 부처라 불가피하게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임명하고도 (추경안 처리를 위해) 문재인 정권의 장관 두 분을 빌려서 국무회의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잖아도 민주당 내에서 성범죄 의혹이 연달아 터지며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며 “민주당이 몽니 정치를 계속한다면 민심은 멀어질 뿐이다. 민주당 지도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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