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유족회 공식 출범..오월 3단체 공법단체 전환 마무리

변재훈 2022. 5.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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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유공자 3개 사단법인이 공익법인(공법) 단체 설립·전환 절차를 마쳤다.

국가보훈처는 13일 5·18민주유공자유족회가 법원 등기 절차를 거쳐 공법단체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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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월 3단체 사단법인, 공법단체로 재편
5·18유공자예우법 개정 1년 5개월만
정부 예산 지원·수익 사업 운영 가능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 42주기를 닷새앞둔 1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2.05.13.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3개 사단법인이 공익법인(공법) 단체 설립·전환 절차를 마쳤다.

국가보훈처는 13일 5·18민주유공자유족회가 법원 등기 절차를 거쳐 공법단체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월 5일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1년 5개월 만에 5·18 3단체가 모두 사단법인에서 공법 단체로 전환됐다.

5·18유공자단체는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 3개 공익 법인으로 재편됐다.

공법 단체는 소속 유공자와 그 유족의 복지를 비롯해 단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부 예산을 지원 받는다. 또 국가보훈처의 승인을 거쳐 직접 수익 사업을 할 수 있다.

앞서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지난해 10월 설립준비위원회를 꾸렸으며 임원 선거를 놓고 차질을 빚다, 지난 11일 박해숙 회장을 새롭게 선출했다. 이후 국가보훈처 승인과 법원 등기 등 절차를 마쳤다.

나치만 국가보훈처 보훈단체협력관은 "5·18단체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법단체 설립이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앞두고 마무리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5·18단체가 회원 복지 뿐만 아니라, 5·18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 산하 공법단체는 올해 기존 14개에서 17개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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