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국소마취제 캐나다 진출"..수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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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국소마취제 3종을 캐나다에 수출하는 계약을 캐나다 FPI사와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휴온스와 FPI가 수출 계약을 체결한 품목은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 앰플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 앰플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 바이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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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캐나다 의약품 수입 기업 FPI와 수출 계약
2023년 3분기 출시 목표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휴온스는 국소마취제 3종을 캐나다에 수출하는 계약을 캐나다 FPI사와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휴온스와 FPI가 수출 계약을 체결한 품목은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 앰플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 앰플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 바이알이다. 해당 품목들은 각각 2018년 4월, 2019년 12월, 2020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ANDA를 취득한 바 있다.
휴온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FPI가 적극적으로 요구해 진행됐다.
FPI CEO(최고경영자) 망구밧 리는 “휴온스 주사제가 캐나다 제네릭(복제약) 주사제 시장에서 경쟁력과 시장 돌파력이 뛰어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형 제약사들이 경영난으로 인해 지속적인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기회 요소가 매우 많다”고 말했다.
캐나다 제네릭 기초 주사제 시장은 약 7억1200만달러(한화 약 9000억원) 규모로, 이 중 휴온스가 진출하는 무균 주사제 시장 규모는 약 2100만~2500만 달러(약 266억~316억원)에 해당한다.
휴온스는 FPI와 협력해 신속하게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2분기 내 허가 접수를 시작해 오는 2023년 3분기께 현지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까지 진출하게 되면 북미 주사제 시장에서 휴온스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캐나다 제약·바이오 시장은 국내 기업에게는 아직 생소한 시장인 만큼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PI는 2018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설립된 의약품 수입 전문 기업으로, CEO 망구밧 리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들은 글로벌 제약회사 출신들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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