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학 빈소 둘째날, 4남매 중 가장 먼저 자리한 구지은

한영선 기자 2022. 5. 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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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조문 이틀째인 13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자학 빈소 둘째날, 4남매 중 가장 먼저 자리한 구지은 부회장.

구지은 부회장은 둘째날에도 4남매 중 가장 먼저 자리해 고인을 기리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손경식 CJ그룹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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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창업주 구자학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13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조문 이틀째인 13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례식은 서울아산병원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구자학 빈소 둘째날, 4남매 중 가장 먼저 자리한 구지은 부회장.

12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명수 전 GS건설 사장,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구자열 LS 의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아워홈 직원들이 단체 조문을 시작했다. 구지은 부회장은 둘째날에도 4남매 중 가장 먼저 자리해 고인을 기리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장례 첫날 가장 늦은 시간까지 빈소를 지킨 것으로 확인된다.

임직원 조문에 이어 오전 9시58분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 부부가, 장녀 구미현씨는 오전 10시15분 빈소에 자리했다.

차녀 구명진씨와 남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부부는 오전 10시55분쯤 빈소를 찾았고 전날 빈소를 지킨 이숙희 여사도 11시쯤 들어섰다.
아워홈 창업주 구자학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범삼성·LG家 등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13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임한별 기자
이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손경식 CJ그룹 회장이다. 손 회장은 오전 10시께 빈소를 찾아 20분간 조문하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에게 "(고 구자학 회장이) 자형의 매부이시기도 하고 어려서부터 잘 알고 지냈다"며 "생전에 많은 일을 하신 분이 하직하셔서 안타깝다"고 애도를 표했다.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은 오전 10시5분 빈소를 찾아 약 15분간 유가족을 위로한 뒤 빈소를 떠났다. 고인은 정 명예회장의 아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형부다.

오전 10시45분에는 허창수 GS 명예회장(전경련 회장)도 빈소를 찾아 약 20분간 고인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최용준 LIG 대표는 오전 11시 빈소를 찾았다.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조화가 도착했다. /사진=뉴시스
전날 오후 4시40분쯤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조화도 도착했다.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군복무 시절 6·25 전쟁에 참전한 고인은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호국영웅기장 등 다수의 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국가보훈처의 관련 보고가 대통령실에 전달됐고 윤 대통령 명의로 조화를 보내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구 회장은 12일 오전 5시20분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1930년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다. 1957년 고 이병철 삼성 창업자의 셋째 딸인 이숙희씨와 결혼했다. 이후 10여년간 제일제당 이사와 호텔신라 사장 등을 지내며 삼성그룹에서 일했다.

1969년 삼성이 전자산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LG(당시 금성)와 경쟁구도가 형성되자 LG그룹으로 돌아갔다. 이후 럭키 대표이사, 금성사 사장, 럭키금성그룹 부회장, LG 반도체 회장, LG 엔지니어링 회장, LG건설 회장 등을 역임하며 LG그룹에서 전문경영인으로 활약했다.

2000년에는 LG유통의 식품서비스 부문과 함께 그룹에서 독립해 아워홈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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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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