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세리머니' 받은 그 소년, 반전 축구실력 토트넘 열광[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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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으로부터 '세리머니 선물'을 받았던 토트넘 꼬마 팬이 '북런던 더비'에서 깜짝 페널티킥(PK)을 선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현지시간) 토트넘과 아스날 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북런던 더비가 끝난 뒤 '어린 토트넘 팬 라일리 키스(Ryley Keys)가 PK를 기록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토트넘의 꼬마 팬 라일리는 이날 토트넘이 2대 0으로 리드를 잡은 전반전이 끝난 뒤 하프 타임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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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으로부터 '세리머니 선물'을 받았던 토트넘 꼬마 팬이 '북런던 더비'에서 깜짝 페널티킥(PK)을 선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현지시간) 토트넘과 아스날 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북런던 더비가 끝난 뒤 '어린 토트넘 팬 라일리 키스(Ryley Keys)가 PK를 기록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날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3대 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PK 유도, 상대 선수 퇴장 유도, 팀의 세 번째 득점 기록 등의 맹활약을 펼친 뒤 후반 72분 교체됐다.
토트넘의 꼬마 팬 라일리는 이날 토트넘이 2대 0으로 리드를 잡은 전반전이 끝난 뒤 하프 타임에 모습을 드러냈다.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 진단을 받은 라일리는 의사 등으로부터 "걷지 못할 것"이라는 소견을 받기도 한 꼬마다.
그러나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라일리의 몸 상태는 가벼운 신체 활동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호전됐다.
이날 라일리는 토트넘의 전 골키퍼 팻 제닝스를 상대로 PK를 찰 기회를 얻었다. 라일리는 PK를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토트넘 홈 관중들은 꼬마를 향해 큰 환호성을 보냈다.
라일리는 토트넘의 열성적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식을 들은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와 조 로든 등 선수는 직접 라일리의 집을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다.
당시 라일리와 만난 선수들은 그에게 손흥민과 영상 통화를 할 기회를 선사했다. 손흥민과의 영상 통화에서 라일리는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했고, 손흥민은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라일리가 보여준 포즈로 세리머니를 했다.
한편 손흥민은 EPL에서 21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2골)와 치열한 리그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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