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가치·신념 다른 후보와 단일화 안 한다"

유순상 2022. 5. 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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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신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성광진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일축했다.

정 후보는 13일 "불과 며칠 전까지도 설동호 후보와 1대 1 토론을 제안, 나와 또다른 후보를 왕따시킨 성 후보가 단일화 카드를 내놓으니 교육감 선거가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으로 흐르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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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제안 거절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장상신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성광진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일축했다.

정 후보는 13일 “불과 며칠 전까지도 설동호 후보와 1대 1 토론을 제안, 나와 또다른 후보를 왕따시킨 성 후보가 단일화 카드를 내놓으니 교육감 선거가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으로 흐르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대전 교육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아 설 후보의 3선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는 당위성에는 공감하나 당선을 위해 교육적 가치나 신념이 다른 후보와 단일화할 의사는 결코 없다”며 "위기의 대전교육을 살릴 능력과 경험이 있는 후보는 나 정상신이 유일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교육청과 유착관계에 있는 업자들과 인사 줄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펼치는 후보와 시종일관 알맹이 없는 구호와 문어발식 업무협약으로 교육감 선거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두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냉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며 "이념과 상관없이, 교육적 가치를 지키며 이번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성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들러 "설동호 보수 교육감 8년 재임으로 대전은 그동안 각종 교육 현안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답보상태에 머물렀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대전교육계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전국 진보교육감 연대와 대전시교육감 후보간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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