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2년 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 홍보 나서

농작물 등 피해 보상..작물별 가입 기간 달라 유의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 보험은 이상저온, 수해, 가뭄 등 농업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보험료 85%를 정부ㆍ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15% 정도를 부담하면 된다.

가입 기간은 고추는 이달 20일까지 벼는 내달 24일까지이며, 태풍 등 기상 이변이 없다면 마늘의 경우 난지형 10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한지형 10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다.

작물별 가입 기간이 각각 달라 신청과 가입 문의는 지역농협(단양농협, 북단양농협, 단양소백농협) 각 지점을 통하면 된다.

지난해 단양지역 1292농가에서 사과 등 19개 품목에 대해 농작물 재해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재해 피해가 발생해 재해보험사로부터 862농가에 11개 품목, 13억223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수해와 태풍 등 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재해 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 보험에 가입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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