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능력 8배 이상↑..中 63% 차지

김성은 기자 2022. 5. 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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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능력이 지난해의 8배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2030년 이차전지 업체의 국적별 이차전지 생산능력 비중은 중국업체가 63%를 차지할 것이란 기대다.

노스볼트, ACC 등 유럽 내 이차전지 업체들은 2025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2030년 생산능력 비중이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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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능력이 지난해의 8배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CATL을 필두로 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점유율을 60% 이상을 꾸준히 차지하는 반면 한국 업체들 비중은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제 막 양산을 시작한 유럽 업체들의 부상도 예견됐다.

13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용(ESS용 포함) 이차전지 업체 총 생산능력은 2021년 994GWh에서 2030년 8247GWh로 연평균 27%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생산능력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은 중국 CATL로 161GWh(1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140GWh의 생산능력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1~2위 업체간 격차는 2030년이 되면 더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SNE리서치는 2030년 기준 CATL의 생산능력이 1285GWh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세계 생산능력의 15.6%다. LG에너지솔루션이 778GWh(9.4%)를 생산할 것으로 봤다.

이어 중국 Svolt가 632GWh, 중국 CALB가 619GWh, 중국 궈쉬안이 523GWh, SK온이 465GWh(공식 발표치 500GWh), 삼성SDI가 374GWh의 생산능력을 가질 것이란 전망이다.

일본 파나소닉은 228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됐다.

이에 따라 2030년 이차전지 업체의 국적별 이차전지 생산능력 비중은 중국업체가 63%를 차지할 것이란 기대다.

또 한국 업체의 비중은 20%로 뒤를 이을 전망이다. 파나소닉, PPES 등 일본 업체의 생산능력 점유율은 5%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노스볼트, ACC 등 유럽 내 이차전지 업체들은 2025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2030년 생산능력 비중이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테슬라 등 미국업체들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2%에 달할 것으로 봤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10년 안에 새롭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드는 이차전지 업체 수가 굉장히 많다"며 "양산 경험이 많은 한중일 티어1 업체들을 제외시 양산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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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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