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분기 해지율 '1.18%' 역대 최저..영업익 전년比 5%↓

강도림 기자 2022. 5. 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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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가 올 1분기 역대 최저 해지율을 이끌어냈지만 단말 마진 감소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13일 LG유플러스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4100억 원, 영업이익 26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단말 마진에 대한 기저효과가 사라지며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MNO) 해지율이 역대 최저 수치인 1.1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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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3.4조 영업익 2612억
이동통신 해지율 역대 최저 달성
5G가입자 503만명..50% 증가
"올해 신사업에서 경쟁력 강화"
[서울경제]

LG유플러스(032640)가 올 1분기 역대 최저 해지율을 이끌어냈지만 단말 마진 감소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제공=LG유플러스

13일 LG유플러스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4100억 원, 영업이익 26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2%, 5.2% 감소한 수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단말 마진에 대한 기저효과가 사라지며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1413억 원, 2568억 원이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0.8%, 3.7% 감소한 수치다.

무선 사업 부문에서는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 5182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총 무선 가입자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해 8.8% 늘어난 1847만 3000명이다. 5G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한 503만 4000명이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이용자 비중은 44%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MNO) 해지율이 역대 최저 수치인 1.1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금제·멤버십·결합 상품 등의 혁신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전년 1분기 대비 42.8% 늘어난 307만 7000명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홈 부문은 작년 1분기와 비교해 9.7% 증가한 5816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인터넷TV(IPTV)·초고속 인터넷의 꾸준한 가입자 증가가 스마트홈 성장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는 영유아 전용 서비스 ‘U+아이들나라’ 외에도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과 제휴를 맺어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신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AI콜센터 등 기존 사업 외에도 자율주행 차량 이상 여부 진단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올해 전체 사업 영역의 성장을 지속해 경영 목표와 주주 가치 제고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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