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重그룹 회장, 판교 R&D센터서 '기술과 인재' 강조

옥승욱 2022. 5. 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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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회장이 미래 그룹 기술경영의 중심 역할을 할 판교의 그룹 글로벌R&D센터(GRC) 공사 현장을 방문했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권오갑 회장이 올해 11월 입주를 목표로 경기도 판교에 건설 중인 GRC에서 주요계열사 사장단을 만나고,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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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11월 GRC 입주 앞두고 점검회의
정기선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참석
"새로운 50년 미래 기술경영의 중심 역할"

[서울=뉴시스] 권오갑 회장(좌측 두 번째), 정기선 사장(좌측 세 번째) 등이 경기도 판교에 건설 중인 GRC 현장을 방문,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회장이 미래 그룹 기술경영의 중심 역할을 할 판교의 그룹 글로벌R&D센터(GRC) 공사 현장을 방문했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권오갑 회장이 올해 11월 입주를 목표로 경기도 판교에 건설 중인 GRC에서 주요계열사 사장단을 만나고,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정기선 사장,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부회장·주영민 사장,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조영철 사장,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부사장,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현대에너지솔루션 박종환 부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GRC는 연면적 5만3000평,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ㄷ. 현재 87% 공정률이다. 이곳에는 HD현대, 한국조선해양, 현대제뉴인, 현대오일뱅크 등 총 17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R&D·엔지니어링 인력 등 5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현대중공업그룹 미래 기술경영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GRC는 그룹의 기술력을 한 곳으로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그룹의 제품 개발 관련 기초연구를 포함해 미래 신사업을 창출하는 신기술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국내 최고의 에너지효율화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건물의 생애주기 관리가 가능하다. 또 각 사의 협업이 용이하도록 공유 오피스 및 회의실을 설치하고, 직원들이 창의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룹의 역사와 제품, 일부 체험시설을 갖춘 홍보관, 디지털 라이브러리,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고객 라운지, 컨벤션 센터, 데이터 센터, 직원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집 등을 갖춘다.

권오갑 회장은 "GRC는 현대중공업그룹이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50년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이 맘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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