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바이오코리아 2022서 주제 발표

강재웅 2022. 5. 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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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은 바이오코리아 2022 인베스트 페어의 mRNA 플랫폼 및 백신 CMO 세션에서 '글로벌 공공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손기영 회장은 주제 발표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의 최고 과학기술책임자인 세실 철킨스키 박사는 인플루엔자균 및 폐렴구균 백신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며 "세균성 뇌수막염에 대한 최초의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접합백신 'Hib 백신'을 개발, 전세계적으로 약 700만명의 유아의 생명을 구한 인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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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공보건 위기 극복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정부의 역할

[파이낸셜뉴스]
엔지켐생명과학은 바이오코리아 2022 인베스트 페어의 mRNA 플랫폼 및 백신 CMO 세션에서 '글로벌 공공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국제적 정보교류 및 기술 거래의 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산업 컨벤션이다.

손기영 회장은 주제 발표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의 최고 과학기술책임자인 세실 철킨스키 박사는 인플루엔자균 및 폐렴구균 백신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며 "세균성 뇌수막염에 대한 최초의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접합백신 'Hib 백신'을 개발, 전세계적으로 약 700만명의 유아의 생명을 구한 인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990년 초부터 DNA, mRNA을 활용한 핵산 백신 개발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개발된 백신이 없었다"며 "WHO와 각 국가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음으로써 팬데믹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DNA 및 mRNA 백신은 설계와 생산 공정이 단순해 신속히 제조할 수 있고, 변이 바이러스 대응이 용이하기 때문에 핵산 백신은 현대 의학에서 가장 혁신적인 예방 기술로 간주된다. 지난 25년 동안 많은 회사에서 DNA백신 개발을 시도했음에도 번번히 실패했지만, 자이더스카딜라가 세계 최초로 인간 대상의 코로나19 pDNA백신 자이코브디를 만들어냈다.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공공 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이코브디를 기술이전 받아 코로나19 백신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손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는 혁신적인 과학 솔루션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꽃피워 1년도 채 안 되어 12개 이상의 백신을 개발하게 됐다"며 "기업과 정부의 연대와 협조는 실시간으로 작동하였으며 COVAX Facility와 같은 혁신적인 금융 수단의 구현과 정부 자금의 동원 및 산업 파트너 간의 제휴를 촉진하는 시발점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손기영 회장은 "정부가 지향하는 글로벌 백신·치료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 개발중인 백신에 대한 정부의 선구매가 실행돼야 하며, 신속사용승인을 부여하고, 주요 원부자재 및 생산설비 리노베이션을 위한 금융지원,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외교채널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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