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광주 계림2구역 공사현장에 폐자재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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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단체가 지역 재개발 구역 내 현대산업개발의 불법행위 의혹을 제기했다.
지역 4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현대산업개발 퇴출 및 학동·화정동참사시민대책위는 13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광주시와 동구청은 계림2구역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자행된 현대산업개발의 불법행위에 대해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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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시민단체가 지역 재개발 구역 내 현대산업개발의 불법행위 의혹을 제기했다.
지역 4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현대산업개발 퇴출 및 학동·화정동참사시민대책위는 13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광주시와 동구청은 계림2구역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자행된 현대산업개발의 불법행위에 대해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동구 계림2구역 재개발 사업장에 덤프 트럭 5대 분에 달하는 하수구 슬러지를 파묻었다"며 "주민 제보에 의하면 슬러지, 폐자재를 몰래 묻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산업개발은 앞서 동구 학동4구역 철거공사 과정에서도 석면과 다른 폐자재를 구별하지 않고 철거를 진행했다"며 "석면을 포함한 폐자재가 아파트 부지에 파묻혔다면 주민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대산업개발은 비산 먼지와 균열, 소음, 진동 피해와 같은 주민들의 피해를 묵살했다"며 "이런 배경에는 광주 동구청의 미지근한 대응도 한 몫했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이번 기회에 광주시와 동구청은 철저하게 조사해 현대산업개발의 사업권을 박탈하고, 작업중지권을 발동해야 한다"며 "특별조사팀을 꾸려 꾸준히 제기됐던 현대산업개발의 위법 사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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