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지용제' 9월 대면 행사로 개최

기사내용 요약
9월 22~25일 개최…14일 '지용제 기억하는 공연'

[옥천=뉴시스]충북 옥천 지용제 모습.(사진=옥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대표 문학축제인 옥천 지용제가 오는 9월 대면 행사로 열린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지용제를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용제는 2017년 유망축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충북도 대표 축제로 뽑혔다.

매년 5월 15일 정지용(1902~1950) 시인의 생일을 전후해 열린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0월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자유와 힐링을 주제로 지용 시 노래 음악회, 기념 패션쇼, 향수 밥상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올해 축제는 옥천 시가지와 구읍 일원에서 진행된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하반기로 연기된 지용제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오는 14일 오후 4시 ‘5월 지용제를 기억하는 작은 공연’을 연다.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대중가요, 시 낭송, 댄스,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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