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1Q 숨고르기.."해지율 역대 최저, 질적 성장 이어간다"

차현아 기자 2022. 5. 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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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줄어든 26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가 늘고 해지율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5182억원을 기록했다.

IP(인터넷)TV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스마트홈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5816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인프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624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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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영업익 전년比 5.2% 감소한 2612억원, 매출도 0.2%↓"단말 매출 감소 영향..신사업 집중, 혁신 이어갈 것"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줄어든 26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스마트폰 매출감소 등 영향으로 매출도 같은 기간 0.2% 감소한 3조41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서비스매출(영업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것)은 2조7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가 늘고 해지율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5182억원을 기록했다. 사물인터넷 회선 등을 포함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8.8% 늘어난 1847만3000명이며, 이 중 5G(5세대 이동통신) 이용자는 503만4000명이다. 1분기 무선 순증 가입자는 48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늘었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같은 기간 42.8% 늘어난 307만7000명이다.

특히 이동통신 해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p(포인트) 줄어든 1.1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매년 해지율은 2019년 1.46%, 2020년 1.44%, 2021년 1.36% 등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며 "요금제와 멤버십, 결합상품 등 고객경험 혁신활동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U+파트너스' 활동 등 산업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알뜰폰 가입자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사업 부문 별 LG유플러스 1분기 실적.

IP(인터넷)TV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스마트홈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5816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매출은 10.6% 늘어난 3327억원,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8.6% 늘어난 2489억원이다. IPTV 가입자는 6.6% 늘어난 541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5% 늘어난 482만2000명이다.

기업 인프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624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솔루션과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매출은 각각 1113억원, 638억원으로 14.7%, 13.7% 증가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스마트모빌리티와 스마트팩토리 등 B2B(기업간 거래) 분야 신사업 성장을 이유로 꼽았다.

LG유플러스는 올해도 고객경험을 혁신해 질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빌리티 분야에선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자율주행 차량 이상 여부 진단 기술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데이터와 콘텐츠 등 분야에선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플랫폼과 구독형 사업을 고도화하고,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로 양자산업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전체 사업의 질적 성장을 지속해 경영 목표와 주주가치 제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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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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