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매물 내놓자".. 서울 아파트값, 매물 증가에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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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1년 유예됐다.
양도세 중과 유예 효과 등으로 주택 매도 물량이 늘어나자 5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섬과 동시에 양도세 중과세가 완화됐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 "당분간 전세가격 상승 흐름 속에 매매가격은 중과세 완화에 따른 다주택자의 차익 실현 매물 증가로 지역에 따라 혼조 된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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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1년 유예됐다. 양도세 중과 유예 효과 등으로 주택 매도 물량이 늘어나자 5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됐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0.02%포인트(P) 축소됐다. 강세를 보이던 재건축 아파트도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던 신도시 아파트값 상승률 역시 0.00%로, 4월 둘째 주 이후 5주 만에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값은 0.02% 하락하며, 전주(-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매물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수요가 받쳐주지 못한 지역의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도봉(-0.04%) ▲노원(-0.02%) ▲양천(-0.01%) ▲성동(-0.01%) ▲서대문(-0.01%) 등이다. 재건축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광진은 0.06% 올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섬과 동시에 양도세 중과세가 완화됐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 “당분간 전세가격 상승 흐름 속에 매매가격은 중과세 완화에 따른 다주택자의 차익 실현 매물 증가로 지역에 따라 혼조 된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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