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월드컵?..'가나 귀화 임박' 아스널 FW, 손흥민 앞에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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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국적을 선택할 경우 벤투호와 만날 가능성이 있는 에디 은케티아가 손흥민 앞에서 침묵을 했다.
은케티아는 첼시,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한 선수로 2017년부터 1군에 뛰었다.
은케티아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도 다녀온 잉글랜드 국적이지만 가나 국적도 가지고 있다.
가나는 전력 강화를 위해 칼럼 허드슨-오도이, 모하메드 살리수 등 가나 국적이 있는 선수들과 접촉 중이었는데 은케티아도 그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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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가나 국적을 선택할 경우 벤투호와 만날 가능성이 있는 에디 은케티아가 손흥민 앞에서 침묵을 했다.
아스널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0-3 대패를 당했다. 아스널은 4위를 유지했지만 5위 토트넘과 격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이날도 아스널 최전방은 은케티아가 지켰다. 은케티아는 첼시,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한 선수로 2017년부터 1군에 뛰었다. 유스에 있을 당시 동나이대 최고의 기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들으며 아스널의 미래로 불렸지만 1군에선 이렇다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를 다녀온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나올 때마다 아쉬워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다 올 시즌 중반 이후부터 기회를 얻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이적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침체와 관련이 있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라카제트가 좀처럼 부진 탈출을 하지 못하자 은케티아를 최전방에 세웠는데 첼시전 멀티골 등 깜짝 활약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골에 더해 공격 관여도도 좋았다. 아스널이 연승을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1군 데뷔 후 가장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국내 언론에서도 은케티아 이름이 오르내렸다. 대한민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나는 가나와 연관이 있었다. 은케티아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도 다녀온 잉글랜드 국적이지만 가나 국적도 가지고 있다. 가나는 전력 강화를 위해 칼럼 허드슨-오도이, 모하메드 살리수 등 가나 국적이 있는 선수들과 접촉 중이었는데 은케티아도 그 중 하나였다.
가나 매체인 '442 가나'는 "은케티아는 가나 대표팀으로 합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가나 국적을 택한다면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과 만날 수 있었다. 북런던 더비에서 만남을 가진 은케티아와 손흥민이었는데 손흥민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손흥민은 득점에 더해 페널티킥(PK), 퇴장 유도 등을 하며 경기 최우수선수급 활약을 한 반면 은케티아는 침묵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전 은케티아에게 평점 5.91점을 줬다. 은케티아가 선발로 나서기 시작한 이후부터 보면 이번 경기 평점이 가장 낮았다. 별다른 활약없이 교체된 은케티아와 맹활약한 손흥민은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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