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돈치치 33점·3점슛 16개' 댈러스, 피닉스와 끝까지 간다

최창환 2022. 5. 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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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끝까지 가게 됐다.

댈러스는 총 16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2쿼터를 불록, 스펜서 딘위디의 연속 3점슛으로 시작한 댈러스는 이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딘위디가 또 다시 3점슛을 터뜨린 댈러스는 3쿼터 막판 자유투로도 꾸준히 득점을 쌓아 94-72로 3쿼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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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결국 끝까지 가게 됐다. 댈러스가 벼랑 끝에서 탈출하는 1승을 챙겼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2022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113-86 완승을 거뒀다.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댈러스는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기록, 운명의 7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운명의 7차전은 오는 16일 열리며,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멤피스 그리즐리스 승자와 맞붙는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

루카 돈치치(33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레지 불록(19점 3점슛 5개 7리바운드 2스틸)도 제몫을 했다. 댈러스는 총 16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반면,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21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3점슛 난조(6/18, 33.3%)로 아쉬움을 삼켰다.

1쿼터만 접전이었을 뿐, 2쿼터부터 줄곧 댈러스가 분위기를 주도한 경기였다. 2쿼터를 불록, 스펜서 딘위디의 연속 3점슛으로 시작한 댈러스는 이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돈치치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한 가운데 불록이 지원사격, 격차는 두 자리까지 벌어졌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0-45였다.

댈러스는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데빈 부커가 침묵한 사이 돈치치의 화력이 계속해서 발휘돼 일찌감치 피닉스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딘위디가 또 다시 3점슛을 터뜨린 댈러스는 3쿼터 막판 자유투로도 꾸준히 득점을 쌓아 94-72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역시 댈러스를 위한 시간이었다. 4쿼터 초반 부커에게 연속 4실점하며 쫓긴 것도 잠시, 댈러스는 돈치치를 축으로 고른 득점분포를 보이며 뒤늦은 추격에 나선 피닉스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종료 1분여전 23점차로 달아난 딘위디의 3점슛은 댈러스의 완승을 알리는 축포와도 같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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