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천 문화재청장 "시민 문화공간 청와대 활용 가치 높일 것"

최응천 신임 문화재청장은 국립중앙박물관 부장과 문화재 환수를 담당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한 불교미술 전문가이자 행정가입니다.

최응천 청장은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 활용 방안에 대해 내부도 개방해서 시민 문화공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활용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쌓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문화재 행정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고, 사안별로 신중하게 검토해 문화재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응천 청장은 국립춘천박물관 초대 관장과 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미술부장을 역임했고, 동국대 교수, 문화재청 동산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 한국미술사교육학회장을 역임했습니다.

2019년 외국에 나간 문화재를 조사해 환수를 추진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에 임명된 뒤 임기가 6달 정도 남은 상태에서 문화재청장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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