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1분기 매출 3183억원..전년比 24.5% 증가

양연호 2022. 5. 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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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218억원으로 흑자전환 성공
글로벌 전기차향 물량 늘며 실적 '쑥'
자동차 부품사 명신산업(대표 박봉근)이 전기차 차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며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과 코로나19 영향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거둔 성과다.

명신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183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글로벌 전기차향(向) 물량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분기 단위 최대 매출 기록이다.

명신산업 관계자는 "전년 대비 중국법인이 35%, 미국법인은 4.6% 성장하며 1분기 글로벌 전기차 매출은 72% 증가한 222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에 해상물류 대란에 따른 수출운반비 상승으로 적자를 보였던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21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물량 증가에도 공급망 최적화 등 물류비 감소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박봉근 명신산업 대표는 "북미 및 중국 전기차 물량 증가와 함께 2022년 미국 텍사스 소재 신규 법인의 적기 양산을 통한 물량 증대와 품질 및 제품경쟁력 제고로 향후 신차종 수주를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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