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6·1 지선 도지사 출마 선언

류상현 2022. 5. 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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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13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안동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5대 분야, 25개 단위사업, 100개 세부과제의 공약을 확정한 이 후보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원전지역인 경북 동해안 경제를 초토화시켰다"며 "건설 중단된 원전 건설재개, 원전 수명연장, 탈원전 보상대책 마련, 피해지역지원특별법 제정 등이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새정부와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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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철우 후보가 6·1 지선 13일 안동의 선거사무소에서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이철우 후보 사무소 제공) 2022.05.1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3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안동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가면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과거 경북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북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하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며 "코호트 격리, 경북형 마스크 제작,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3총사는 우리에게 위기 때 행정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또 "지금 시대는 강한 자가 아니라 변화하는 자가 살아 남는다"며 "경북도가 정부합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과 청렴도 분야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몸부림친 직원들과 도민들이 빚어낸 합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정부합동평가에서 경북이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과 ▲2019년 8조원대였던 국비 예산 확보 금액이 올해는 10조원대로 늘었다는 점도 치적으로 소개했다.

공약에서는 '탈탈원전' 실행을 강조했다.

5대 분야, 25개 단위사업, 100개 세부과제의 공약을 확정한 이 후보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원전지역인 경북 동해안 경제를 초토화시켰다"며 "건설 중단된 원전 건설재개, 원전 수명연장, 탈원전 보상대책 마련, 피해지역지원특별법 제정 등이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새정부와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구미-영천간 81㎞ 직선화 ▲보육부담 및 복지사각지대 제로 등의 공약도 밝혔다.

이 후보는 "경북 부지사를 시작으로 3선 국회의원, 국회정보위원장, 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 민선 7기 도지사 등의 풍부한 경험이 자산"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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