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1분기도 성장세..기타 부문이 실적 견인

유선희 2022. 5. 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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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TV, 인터넷 등 주요 사업부문 매출은 줄었지만, 스마트 단말 계약분이 1분기 기타 부문 실적에 반영되면서 전체 성적을 견인했다.

LG헬로비전은 홈 부문에서는 LG유플러스 콘텐츠 활용과 디즈니플러스 제휴 등으로 인해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가 꾸준히 순증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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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이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TV, 인터넷 등 주요 사업부문 매출은 줄었지만, 스마트 단말 계약분이 1분기 기타 부문 실적에 반영되면서 전체 성적을 견인했다.

LG헬로비전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856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순이익 9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5%, 48.5% 증가했다.

홈(HOME) 부문은 전년 동기(1701억원) 대비 0.6% 줄어든 1690억원을 기록했다. TV 디지털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VOD, 인터넷전화(VOIP) 수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알뜰폰(MVNO) 부문은 1.4% 줄어든 420억원을,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등을 포함한 기타 부문은 746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부문 수익은 경상남도 교육청 스마트 단말 계약 1차 납품분이 반영되면서 67.3% 증가했다.

LG헬로비전은 홈 부문에서는 LG유플러스 콘텐츠 활용과 디즈니플러스 제휴 등으로 인해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가 꾸준히 순증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뜰폰 부문에서는 2040세대의 유입으로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렌탈과 미디어 사업도 성장했다. LG헬로비전이 지난 12월 론칭한 헬로렌탈 다이렉트몰이 비대면 유통채널로 자리잡으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종편·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수 선보였다.

안재용 LG헬로비전 CFO는 "앞으로도 헬로비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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