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태·원강수·박정하 '원주 원팀'..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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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원주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박정하 후보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이행협력과 원주지역 발전약속을 기반으로 한 '원팀'을 구성, 세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약으로 원주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유치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한 후보들로, 그 약속과 함께 새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에도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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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서 기자회견 후 '공동이행협력 체결식'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원주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박정하 후보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이행협력과 원주지역 발전약속을 기반으로 한 ‘원팀’을 구성, 세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약으로 원주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유치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한 후보들로, 그 약속과 함께 새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에도 협력키로 했다.
김진태‧원강수‧박정하 후보는 13일 오전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 부론산업단지 등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이행 공동협력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들의 협약서에는 원주 부론산업단지 등 국가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반도체 거점산업도시 조성, 도내 대학 반도체학과 신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협약서에는 필요한 경우 강원도와 원주시가 공동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하는 내용도 담기는 등 여권 후보들이 차기 선거에서 승리한 뒤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포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세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달 27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국정과제로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거침없는 규제특례를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의 지방 분산과 지방 주도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당선인 신분으로 원주 부론산업단지를 방문할 당시 김진태 후보의 ‘반도체산업에 원주도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요청에 ‘중부권 반도체클러스터에 원주가 묶여 가는 게 좋겠다’고 언급한 점도 상기시켰다.
이날 김진태 후보는 “부론산업단지 등 원주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다면 세계적인 반도체 거점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돼 삼성전자 등 기업유치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를 많이 확보하고 교육여건을 개선, 200만 강원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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