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김강한 기자 2022. 5. 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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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드림호'/HMM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이 올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올 1분기 매출 4조9187억원, 영업이익 3조148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영업이익은 209% 증가했다. 창사 이래 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MM은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HMM의 영업이익률도 64%에 달해 올 1분기 상장사 중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HMM이 잇따라 실적 기록을 경신하는 이유는 코로나 이후 물동량 폭증과 함께 해상운임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분기 평균 4851로 지난해 1분기 평균 2780 대비 74.5% 상승했다. 여기에 올 1분기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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