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軍에 살해된 감독의 유작 '마리우폴리스2', 칸 영화제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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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한 만타스 크베다라비치우스 감독의 유작이 오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2015년에 제작한 마리우폴리스1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분쟁을 배경으로 한 그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2016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후 널리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마리우폴리스2는 오는 17일부터 12일간 프랑스 남부에서 열리는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19일과 20일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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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베를린 영화제서 극찬 받은 '마리우폴리스1' 후속 다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지난달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한 만타스 크베다라비치우스 감독의 유작이 오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투아니아 출신 크베다라비치우스 감독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마리우폴리스' 후속편 촬영 도중 러시아군에게 붙잡혀 살해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감독과 같이 마리우폴에 있던 약혼녀 한나 빌로브로바는 가까스로 촬영분을 가지고 국외로 빠져나왔으며 감독의 동료 도니아 시초프가 편집을 맡았다.
앞서 2015년에 제작한 마리우폴리스1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분쟁을 배경으로 한 그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2016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후 널리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마리우폴리스2는 오는 17일부터 12일간 프랑스 남부에서 열리는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19일과 20일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칸 영화제 주최 측은 "그의 작품을 상영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그의 죽음 이후 그의 제작진과 동료들은 그의 작품과 비전, 영화를 전달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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