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스승의날 기념식.."교육 위기극복 위해 교원 자긍심 되살려야"

양새롬 기자 2022. 5.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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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스승의 날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임운영 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먼저 "방역과 교육활동을 병행하느라 노력하신 모든 선생님께 깊은 존경을 표하며, 배움에 대한 의지로 학교를 믿고 견뎌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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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이상 교육자인 '교육명가' 7가족 등에 표창도
尹 "선생님들 노고에 감사..목소리 잘 반영할 것"
© News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스승의 날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임운영 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먼저 "방역과 교육활동을 병행하느라 노력하신 모든 선생님께 깊은 존경을 표하며, 배움에 대한 의지로 학교를 믿고 견뎌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새 정부가 교육위기를 극복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하려면 우선 교원들의 자긍심을 되살려야 한다"며 "철저히 학교 현장을 바탕으로 한 정책 수립, 교권 확립을 위한 법‧제도 정비,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Δ5명 이상이 교육자인 교육가족상 1가족 Δ3대 이상이 교육자인 교육명가 7가족 Δ특별공로상 36명 Δ교육공로상 2058명 Δ독지상 12명 등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교육명가로 뽑힌 남기재 대구 청구중 교장은 "수학교사였던 아버지의 전근 때문에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을 다녀야했지만 늘 학생을 사랑하시던 모습에 저도 교사의 꿈을 가졌다"며 "주말에는 온 가족이 고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는데, 딸 아이가 어려움없이 교직생활을 하는 것도 그때의 소중한 경험 덕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보내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의를 표했다.

이어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교육하는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선생님들의 열정에 걸맞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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