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개업 준비하다 인테리어 업자 살해..50대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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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공사와 관련한 불만을 품어오다 업자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다만, 범행 전후와 현재 심리 상태가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 번화가에서 카페 개업을 준비하던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3시 30분께 시설 공사 중인 자신의 카페 안에서 인테리어 업자 B씨를 상대로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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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인테리어 공사와 관련한 불만을 품어오다 업자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13일 230호 법정에서 A(58)씨 살인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열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다만, 범행 전후와 현재 심리 상태가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부에 피고인 정신감정 신청을 요청했다.
대전 유성구 번화가에서 카페 개업을 준비하던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3시 30분께 시설 공사 중인 자신의 카페 안에서 인테리어 업자 B씨를 상대로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인테리어 작업 중 앉은 자리에서 공격당하기 시작한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인테리어 공사 납기일 지연 등을 두고 B씨에게 불만을 품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오는 25일에 공판을 이어간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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