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분기 매출 0.2% 감소..IPTV 사업은 두자릿수 성장(상보)

윤지원 기자 2022. 5. 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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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LG유플러스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13일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1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단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한 6358억원으로 집계됐다.

본업인 이동통신(MNO) 사업의 매출액은 가입자 순증 및 해지율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518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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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조4100억원·영업이익 2612억원..알뜰폰 가입자 43%↑
"신규 플래그십 단말 출시 지연에 따른 단말 매출 감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 참석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 3월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WC22 참석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3.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단말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LG유플러스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13일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1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3조4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한 1704억원을 기록했다.

유무선 사업 및 신사업 부문 매출은 고르게 성장했으나 단말 매출이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단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한 6358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 측은 "신규 플래그십 단말 출시 지연에 따른 단말 매출 감소와 단말 마진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본업인 이동통신(MNO) 사업의 매출액은 가입자 순증 및 해지율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518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총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84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한 503만4000명을 기록,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44.0%를 차지했다.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2만9634원으로 집계됐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30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홈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581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PTV 매출은 가입자 성장 및 기본료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332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영유아 전용 서비스 'U+아이들나라'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과 고객 중심의 UI·UX 개편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간거래(B2B) 신사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62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DC 사업과 솔루션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7%, 14,7% 증가한 638억원, 1113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올 1분기에 설비투자액(CAPEX) 3616억원을 단행했다.

중장기 배당정책은 지난 1월에 공시한 바와 같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에도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기존 신사업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하고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콘텐츠, 플랫폼 등 신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분기 고객 경험 혁신을 중점에 둔 경영 활동으로 유무선 및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 전체 사업 영역의 질적 성장을 지속해 경영 목표와 주주 가치 제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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