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다시 주워볼까" 저가매수 들어오며 상승세

[상하이=AP/뉴시스] 1일 상하이 서부 징안 지구에서 보호복을 입은 한 배달원이 노인들을 위한 음식 배달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상하이 서쪽인 '푸시' 지역을 전면 봉쇄했다. 2022.04.01.

13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일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큰 폭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가 들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증시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2.61% 상승한 2만6421.84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최근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린 투자자들이 몰렸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소프트뱅크그룹은 큰 폭 적자를 냈지만 10% 넘게 상승했다. 최근 주가가 큰 폭 하락하며 충분히 악재가 반영됐다는 의미에서 저가매수가 몰렸다.

중국 본토 상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50% 오른 3070.15에 거래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및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에 지속 반영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93% 상승한 1만9753.43에 거래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3.81포인트(0.33%) 내린 3만1730.3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10포인트(0.13%) 내린 3930.08로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올들어 최저치다. 나스닥지수는 6.73포인트(0.06%) 오른 1만1370.96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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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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