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SLBM 이어 또 '도발 후 침묵'

이정현 2022. 5. 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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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관영매체들은 13일 전날 발사한 탄도미사일 관련보도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등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전날 북한이 단행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6시 29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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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출범 후 첫 도발이나 북한 관련보도 없어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북한 주요 관영매체들은 13일 전날 발사한 탄도미사일 관련보도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항일빨치산’ 창설 90주년(4ㆍ25) 기념 열병식에 참가했던 평양 청년들을 격려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등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전날 북한이 단행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통상 미사일 발사 후 관영매체를 통해 발사 성격을 규정하고 평가하는 내용과 함께 사진을 공개해오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북한은 지난 4일과 7일에도 각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발사체를 쏘았으나 관련 보도를 내지 않았다. 이를 놓고 대외적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과 자위권 차원의 군사행동이라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뒤따랐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6시 29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로 명명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KN-25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정부 출범이 후 처음 이뤄진 도발행동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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