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DH 도입 덕분' 하퍼, 팔꿈치 인대 파열에도 맹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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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가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가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하퍼는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가 조금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다면 하퍼는 외야수로 출전할 수 있을 때까지 부상자 명단에서 회복의 시간을 가져야 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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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하퍼가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가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하퍼는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가 조금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하퍼는 약 4주 동안 공을 던지지 못할 전망이다.
다만 부상자 명단(IL)에 당장 오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 덕분. MLB.com은 하퍼가 혈소판 풍부 혈장(PRC) 주사 치료를 받을 것이며 타격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외야수 출전은 무리지만 지명타자로 출전은 여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다면 하퍼는 외야수로 출전할 수 있을 때까지 부상자 명단에서 회복의 시간을 가져야 했을 가능성이 크다.
시즌 초반 팔꿈치에 문제를 느낀 하퍼는 지난 4월 17일 이후 줄곧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다. 하퍼는 올시즌 32경기에 출전해 .275/.331/.550 7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지명타자로 나선 기간 동안에도 OPS 0.923을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하퍼는 "수비 출전이 그립다. 다시 우익수로 출전하고 싶다"고 수비 복귀에 대한 욕심을 나타냈다.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의 수혜자가 된 하퍼가 과연 언제 건강하게 외야수로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하퍼는 지난해 통산 2번째 MVP를 수상했다.(자료사진=브라이스 하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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