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사들 교육감에게 기대하는 역할 1위 '합리적 인사정책'

노현아 2022. 5.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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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강원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교사들이 교육감에게 가장 기대하는 역할은 '합리적 교원인사정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번 6.1 지선에서 교사들의 가장 관심 있는 선거는 단연 도교육감 선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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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강원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교사들이 교육감에게 가장 기대하는 역할은 ‘합리적 교원인사정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3일 전교조강원지부는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도교육감 선거를 바라보는 강원교사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10일까지 실시됐으며 강원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사 517명이 참여했다.

교육감에 기대하는 역할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 ‘합리적 교원인사정책’(33.2%)을 가장 많이 답했고 ‘각종 행정업무 경감’(29.1%), ‘교권침해 예방 및 적극 보호’(23.6%), ‘교원연구비 인상 및 복리후생비 증액’(10.3%)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감에게 기대하는 자질(복수 응답)로는 41.3%가 ‘학교현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한 맞춤형 정책과 처방’을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노동조합, 교원단체와 소통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민주주의자 역할’(28%),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10.7%), ‘지역현안에 목소리를 내는 정치력’(10.6%), ‘관리자의 적극 행정을 이끌어 내는 강력한 리더십’(9.4%) 등이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교육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유·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 축소 등 교육여건 개선’(36.7%)을 1순위로 꼽았다.

그 외 ‘형식적인 방역업무 폐지 등 행정절차 간소화’(35.3%), ‘학교 부적응 예방을 위한 상담활동 강화’(13.5%), ‘학력저하 극복을 위한 진단 및 평가 강화’(11.1%) 등의 답변이 나왔다.

교육감선거 선거제도에 대한 논란이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점을 묻는 질문(중복 응답)에는 ‘교사도 후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입장 표명이 가능해야 한다’(28.9%)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교사도 정당가입과 후보 후원 등 기본적 정치활동을 허용해야 한다’(28.8%), ‘교사도 자유롭게 입후보하고 임기 후 복직하는 등 피선거권 보장해야 한다’(21.6%) 등의 답변이 나와 교사들의 정치기본권 회복에 대한 요구를 보여줬다.

이번 6.1 지선에서 교사들의 가장 관심 있는 선거는 단연 도교육감 선거였다. 전체 73.1%가 ‘교육감 선거’를 꼽았고 ‘도지사 선거’(18.4%), ‘시장·군수’(3.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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