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3~15일 '집에서 보내라' 권고..또 전수검사

김석재 기자 2022. 5.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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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은 '권고'이나 기업과 자영업자, 시민이 체감하는 수준은 '강제'에 가깝습니다.

시 전역에 걸친 재택근무와 재택휴식 권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바다링 창청, 베이징세계공원 등 도심 공원과 유원지의 출입도 금지했습니다.

베이징시가 방역 수위를 사실상 봉쇄 직전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택배와 배달까지 중단한다는 루머가 돌면서 식료품 사재기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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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료품 사기 위해 슈퍼마켓에서 줄 서있는 중국인들

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오늘(13일) 재택근무를, 내일과 모레 재택휴식을 권고했습니다.

형식은 '권고'이나 기업과 자영업자, 시민이 체감하는 수준은 '강제'에 가깝습니다.

시 전역에 걸친 재택근무와 재택휴식 권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는 또 인구 90% 이상이 거주하는 12개 구 전 주민을 대상으로 PCR 검사도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바다링 창청, 베이징세계공원 등 도심 공원과 유원지의 출입도 금지했습니다.

강력한 방역 조치에도 지난달 25일 이후 베이징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30~70명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어제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50명입니다.

베이징시가 방역 수위를 사실상 봉쇄 직전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택배와 배달까지 중단한다는 루머가 돌면서 식료품 사재기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한편 '경제수도'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2천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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