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요양병원·시설의 환기설비 기준 마련해 '환경 개선'

강승지 기자 2022. 5. 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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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시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과 감염관리 교육 등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요양병원·시설 보호대책 마련 계획'을 마련했다.

또 종사자 확진으로 인한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 내 요양보호사 배치기준을 개정하는 등 인력 확보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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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를 위한 재정 지원도 확대..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22일 오전 광주 북구 한 요양병원 정문 앞에서 북구보건소 직원들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2021.12.22/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시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과 감염관리 교육 등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요양병원·시설 보호대책 마련 계획'을 마련했다. 환기시설·장비 실태조사를 벌이고, 결과를 분석해 설비 기준 마련과 설치를 위한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00병상 요양병원 1270개소 대상으로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 설치·운영 현황을 점검해 미설치 병원에는 행정지도한다. 아울러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 예방 요령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을 시행한다.

요양시설 내 확진자를 위해 의료진이 찾아가 대면 진료를 하는 '의료 기동 전담반'을 확대 운영하는 등 의료지원 강화를 지속해나간다. 또 종사자 확진으로 인한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 내 요양보호사 배치기준을 개정하는 등 인력 확보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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