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국민차' 쏘나타 단종설 나와.. 국민차의 발자취

권가림 기자 2022. 5. 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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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간판 모델인 쏘나타의 단종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쏘나타 DN8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마지막으로 쏘나타를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가운데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2030년까지 30%, 2040년까지 80%로 확대하는 만큼 내연기관차의 순차적인 단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쏘나타는 현대차의 최장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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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쏘나타.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간판 모델인 쏘나타의 단종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내연기관차의 단종은 탄소중립에 따른 불가피한 수순으로 여겨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쏘나타 DN8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마지막으로 쏘나타를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가운데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2030년까지 30%, 2040년까지 80%로 확대하는 만큼 내연기관차의 순차적인 단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쏘나타는 현대차의 최장수 모델이다. 지금과 달리 1세대 쏘나타는 1985년 출시 당시 국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쏘나타는 현대차 중형세단 스텔라의 고급 세그먼트로 출시됐는데 디자인 등이 스텔라와 비슷했다. 스텔라의 배기량, 차체은 경쟁 차종인 대우자동차 로얄보다 작았다.
3세대 쏘나타. /사진=현대차
출시 첫 해 판매량은 1029대다.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은 "소(牛)나 타는 차처럼 차명을 지어서 안 팔리는 것 아니냐"며 꾸짖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출시 3개월 만에 차명을 '쏘나타'로 변경했다. 2세대 쏘나타는 사전계약 한 달 만에 1만대가 계약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2세대 쏘나타는 국내 중형차 최초로 미국에 수출되며 내수용 중형차의 한계를 넘어섰다.

쏘나타는 기술과 안전성 부분에서도 발전해 나갔다. 1998년 출시된 4세대 쏘나타(EF쏘나타)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델타엔진과 자동변속기가 탭재됐다. 엔진 무게는 20% 이상 줄어들었다. 2001년 등장한 4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모델(뉴EF쏘나타)은 미국 품질조사기관 JD파워가 선정하는 신차품질조사에서 중형차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초다.

LF쏘나타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21%에서 51%로 확대하고 외부 충격에 대한 비틀림 강성을 기존 모델보다 41% 향상했다. 쏘나타는 국내·외 시장에서 917만대 판매되며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델이 노후화된데다 그랜저, K5 등과 승용형 다목적차(SUV) 차종이 쏘나타 자리를 대체해 단종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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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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