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우리은행, 유동성 위기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정옥주 2022. 5. 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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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자산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LB 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공장, 사옥 등 자산을 매입한 후 재임대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계속영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우리은행으로부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지만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을 추천 받아 S&LB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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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왼쪽)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1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자산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5.13. (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자산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LB 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공장, 사옥 등 자산을 매입한 후 재임대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계속영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민간 금융회사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우리은행으로부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지만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을 추천 받아 S&LB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은 캠코가 추천하는 S&LB 프로그램 지원 기업에 신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힘이 되어, 위기극복과 재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S&LB 프로그램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중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S&LB 프로그램을 통해 63개 기업에 787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해 5600여명의 고용유지를 돕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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