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에 뜬 DB 이준희 "다음 시즌엔 꼭 PO진출!"

변서영 2022. 5.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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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가 동기,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준희는 프로에서 벌써 두 시즌을 보냈지만 DB는 모두 PO진출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에 대해 이준희는 "제가 오고 두 시즌 다 플레이오프를 못 가서 첫 번째 목표는 플레이오프에 너무 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작년에 부족한 걸 잘 알았으니 오프시즌동안 잘 보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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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변서영 인터넷기자] 이준희가 동기,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PO 진출'이라는 다음 시즌에 대한 목표도 언급했다.
중앙대는 1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88-98로 패했다. 전반 내내 물오른 경기력으로 리드를 지키던 중앙대는 끝내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비록 이날 경기는 패했지만 중앙대 관중석에는 든든한 응원단이 있었다. 바로 DB의 가드 이준희다. 중앙대 19학번으로 입학한 이준희는 2학년을 마친 뒤 바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2라운드 2순위로 DB 프로미의 유니폼을 입은 이준희는 차근차근 성장하며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근황을 묻자 이준희는 "시즌 끝나고 1,2주 정도는 푹 쉬었다. 그 후엔 드리블, 슈팅 훈련을 하고 웨이트도 했다. 지금은 운동과 휴식을 같이 하고 있다. 6월 7일이 복귀라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주말에는 여유롭게 시간도 보내면서 잘 쉬다가 복귀하고 싶다. 평소에 친구들이 경기하는 걸 보러오고 싶었는데 마침 시간이 맞아서 오게 됐다. 집도 멀지 않다"고 답했다.

 

현재 중앙대의 핵심 멤버는 박인웅, 문가온, 정성훈 등 4학년 선수들이 많다. 19학번 이준희와 한솥밥을 먹었던 동기들이다. 이날도 박인웅(32점 6리바운드), 문가온(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정성훈(2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분전했다. 특별히 친한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이준희는 "우리 동기들은 정말 다 친하다. 저희끼리 학교 다닐 때는 새벽까지 같이 방에서 얘기도 하고 그랬다. 지금은 같이 뛰진 않지만 잘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 1학년 땐 같이 술도 많이 먹었다(웃음)"고 동기들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아무리 대학농구지만 박진감도 넘치고 관중 응원도 좋고, 동기들이 뛰는 걸 보니 여기서 같이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당장?"이라며 웃었다.

 

이준희는 프로에서 벌써 두 시즌을 보냈지만 DB는 모두 PO진출에 실패했다. 이준희도 이에 대해 크게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다음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에 대해 이준희는 "제가 오고 두 시즌 다 플레이오프를 못 가서… 첫 번째 목표는 플레이오프에 너무 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작년에 부족한 걸 잘 알았으니 오프시즌동안 잘 보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_변서영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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