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교육의 위기는 국악의 위기" 전 국악인 문화제 개최

이승은 2022. 5. 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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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음악 교육에서 국악이 소외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에서 국악인들이 모여 문화제를 개최합니다.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와 전 국악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를 엽니다.

국악인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소외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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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음악 교육에서 국악이 소외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에서 국악인들이 모여 문화제를 개최합니다.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와 전 국악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를 엽니다.

문화제에는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소리꾼 이자람을 비롯해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우리소리 바라지 등 국악인을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전 국악인비상대책위원회 윤미용 위원장 등이 연사로 나섭니다.

주최 측은 문화제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국악교육이 전통문화의 보전과 전승으로서의 상징성과 의미를 갖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악인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소외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는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에서 국악이 삭제됐고, 필수가 아닌 '성취기준 해설'에 국악 교육이 통합됐습니다.

국악인들은 이 시안이 올해 말 확정돼 적용되면 2025년부터 음악 과목 내 국악 교육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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