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몰고 인천항 바다로 뛰어든 50대 여성..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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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이 한밤 중에 차를 몰고 인천항 바다로 돌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13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47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항의 남항부두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흰색 아반떼가 바다로 떨어졌다.
사고 발생 한시간 전인 밤 11시4분에 경찰에는 "A씨가 휴대폰도 꺼져있고, 퇴근 후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됐었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한 인천항의 한 창고업체에서 근무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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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이 한밤 중에 차를 몰고 인천항 바다로 돌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13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47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항의 남항부두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흰색 아반떼가 바다로 떨어졌다.
근처에 있던 낚시꾼이 이를 목격하고 112에 "차가 갑자기 질주 해오더니 바다로 빠져버렸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해양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코드0~4로 구분된 신호체계 중 가장 높은 코드0을 부여하고 출동했다.
해경 잠수부는 신고가 접수된 지 10여분만에 바다에 입수했다. 이어 이날 오전 12시14분에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구조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 의료진이 응급조치를 한 끝에 A씨의 맥박이 확인됐고 자가 호흡도 가능해졌다.
하지만 의식을 되찾지는 못한 상황이다.
사고 발생 한시간 전인 밤 11시4분에 경찰에는 "A씨가 휴대폰도 꺼져있고, 퇴근 후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됐었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한 인천항의 한 창고업체에서 근무한다고 전해졌다.
해경은 사고 소식을 가족에게 통보했다. 또 이날 중으로 보험사와 일정을 조율해 사고 차량을 인양할 계획이다. A씨는 평소 렌트카로 출퇴근을 했다고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의식을 회복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가족들까지 전반적으로 조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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