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필로티구조 건축물 대상 화재 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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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소방서는 필로티구조 건축물 화재 예방대책을 연중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재 예방대책은 Δ주 출입문 설계 화재위험성 평가 Δ소방건축 특별합동점검 Δ화재안전 컨설팅 Δ제도개선 추진이다.
박성학 예방총괄팀장은 "필로티구조 건축물은 특성상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해 화재 시 불쏘시개 역할로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충주지역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355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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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소방서는 필로티구조 건축물 화재 예방대책을 연중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재 예방대책은 Δ주 출입문 설계 화재위험성 평가 Δ소방건축 특별합동점검 Δ화재안전 컨설팅 Δ제도개선 추진이다.
필로티 건축물은 지면과 맞닿은 층을 외벽이나 설비를 설치하지 않고 개방한 구조다. 해당 층은 주로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1층에서 불이 나면 화염과 연기로 지상 출입구로 대피가 어렵다. 계단과 승강기로 연기가 유입되는 굴뚝효과를 초래할 수 있고 가연성 외장재 사용으로 불이 빠르게 번져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소방당국은 필로티 건물 1층 천장마감재로 불연자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학 예방총괄팀장은 "필로티구조 건축물은 특성상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해 화재 시 불쏘시개 역할로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2017년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도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확산됐다. 지난 3월 청주 산후조리원 화재도 지하 1층에서 시작한 불이 7층 건물로 옮겨붙었다.
충주지역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355개 정도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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